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7일 양산천 수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7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7일 양산천 수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7

도, 593억 투입 양산천 복구 추진
한 대행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7일 양산천 재해복구사업 현장과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 시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본 양산천 13.6㎞에 대해 실시설계와 농지전용 등 각종 행정절차, 보상계획 공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강우기 전 수충부, 주요 피해시설에 대한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산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한경호 대행은 “양산천 피해 원인 분석을 통해 완벽한 수해복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강우기가 오기 전에 주요 피해시설에 대한 우선 복구를 시행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상황을 보고받고 주말에도 휴일 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남도는 양산천 수해복구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462억원을 포함해 전체 복구액 59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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