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 회담 앞두고 한미훈련 축소… 美전략자산 불참
남북·북미 회담 앞두고 한미훈련 축소… 美전략자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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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여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 (출처: 뉴시스)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참여한 미군의 F-22 ‘랩터’ 전투기. (출처: 뉴시스)

한미, 기간과 규모 조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미 국방부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연기했던 한미 연합훈련 일정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는 남북·북미 대화 기류를 감안해 훈련의 기간과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6일 “내주 중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의 공격에 대한 반격작전뿐 아니라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키리졸브 연습은 다음 달 중순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기동 훈련(FTX)으로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독수리 훈련은 예년에는 두 달 동안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 달가량으로 축소해 다음 달 초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해병대의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 훈련은 독수리 훈련 기간 중 실시한다.

쌍룡 훈련에는 4만 5000t급 미군 강습상륙함인 와스프함(LHD-1)이 참가한다.

북한이 강하게 반발했던 B-1B 전략폭격기 등의 미국 전략자산은 이번 연합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훈련 일정을 이르면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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