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세계물포럼’ 한국관 조감도.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제8차 세계물포럼’ 한국관 조감도.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18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대구’를 홍보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국토부, 환경부, 경상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물, 스마트 코리아’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설치한다.

‘세계물포럼’은 1996년 설립된 비정부기구인 세계물위원회에서 세계 물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개최국 정부와 공동으로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2015년 7차 행사는 대구․경북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제8차 세계물포럼은 ‘물의 공유(Sharing Water)’라는 주제로 전 세계 물 문제 및 해결책 관련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해 정치적 과정, 주제별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지속가능성 과정과 특별세션, 엑스포 등 260여개 세션이 브라질리아에서 6일간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경험과 금호강 수질개선 성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현황,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 2020년 제17차 IWRA(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유치 등 글로벌 물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제8차 세계물포럼 지방정부과정 및 AWC(아시아물위원회) 주관 특별세션에서 물산업 정책과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환경부 주최하는 ‘한국 하수도 50년사’ 세미나에도 참여해 하수도 발전과정 등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홍보한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세계물포럼 등 국제 물 관련 행사 참가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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