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롤러경기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제33회 전국롤러경기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최정상 선수 650여명 참가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37회 전국롤러경기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해 제37회 전국 남·여 종별롤러경기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나주시 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2018 첫 시즌 전국대회는 국내 최정상 선수 65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나주시는 특히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던 SBS 프로볼링 나주투어에 이어 전국 규모의 롤러경기를 유치하면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라도 정명 천년의 중심인 나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 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다. 올해부터 개최되는 전국대회 참가 선수단 중 학생 선수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장이 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 일수와 최저 학력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해 참가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경기장 관리는 물론 숙박 및 식당업소 서비스개선을 위한 친절 교육에 힘써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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