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의 두 번째 광고영상 ‘소녀편’이 화제다.

이번 천지일보 광고영상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배경으로 제작돼 YTN 등을 통해 3월부터 방영되고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앙코르와트 유적은 400년간 잠들어 있었으나 19세기 후반 프랑스 식물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방대한 규모는 물론 천국과 지옥을 상징하는 건축물과 사원 전체를 감싸는 섬세한 조각들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는 무장 공산당에 의해 무려 200만명이나 학살을 당한 킬링필드의 비극을 품은 나라로 세계에서 평화가 가장 간절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천지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소외 되고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면서, 밝고 건강한 미래를 추구하는 천지일보의 사시(社是)를 함축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천지일보 광고영상 2탄 ‘소녀편’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천지일보 광고영상 2탄 ‘소녀편’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6

이번 천지일보 광고영상 2탄의 첫 화면은 아름답고 웅장한 앙코르와트로 시작된다. 곧이어 비춰지는 어린 동생을 안은 소녀의 모습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소외되고 지친 이웃의 모습을 대변한다. 외로운 소녀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즐거워하는 소년 소녀들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는 마지막 장면에는 화합과 상생을 추구하는 천지일보의 사시가 녹아 있다.

천지일보 광고영상 2탄을 본 시민들은 “1탄이 산문 같았다면 2탄은 시(詩) 같은 느낌을 준다”면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려는 천지일보의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제작된 천지일보 광고영상 1탄은 ‘천지일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각계 인사들이 천지일보에 대한 소감을 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돼 천지일보를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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