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를 오는 8월까지 설치·운영한다.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총 16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농업기술센터내 부지에 2층 (584㎡)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지원센터에는 ▲전처리실 ▲분말 제조실 ▲제품 보관실 ▲농업인 창업보육 교육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가공장비 41종이 설치되어 지역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딸기 ▲잡곡류 ▲전통주 등을 가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에 맞는 시설 설치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시는 센타 건립으로 가공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시제품 개발, 포장재 개발,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진 동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경쟁력 있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향후 체계적인 가공활동 지원과 운영으로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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