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 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8일 산업 경쟁력 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조원 규모의 소규모 추경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시행하기 위한 추경예산안 규모가 4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년 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간 1천만원 이상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청년 고용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가 이날 공개한 주요 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편성에 신속히 나설 것이며 4월 초에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추경 예산안에 군산·통영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지원 대책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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