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코스 참고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운항코스 참고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15개교, 총470여명 확대 추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올해 부산시 내 15개 중학교 47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해양안전 체험학습’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15회 454명에 대해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으로 명칭을 바꾸고 15개교 470여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에는 부산항 제5부두 부산시 어업지도선(부비호, 374톤) 선상에서 항만소방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선상안전체험(1시간)과 해상견학(1시간)을 병행 실시한다.

부산시는 ▲선박 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구명뗏목 사용법 ▲생존기술 동영상, 항만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과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는 ▲선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익수자 발생 시 구조 및 대처방법 체험 등을 각각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바다안전 체험학습은 체험 중심형 안전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바다안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이라며 “특히 올해는 체험학습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 부여하기 위해 부산시장 명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내년부터는 체험 대상을 학생, 교사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체험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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