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터미널부지 매각·연현마을 아스콘공장 문제 이어 3번째
촛불혁명 새바람확산위해 6.13선거 ‘시민참여정부 구성’ 제안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지난 14일 오후 3시 새지평연구원(원장 이정국·가천대 겸임교수) 사무실에서 ‘시민참여정부가 바른 나라다’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민주주의 현황 및 발전방안’ 제3차 혁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양발전을 위한 건전한 여론형성과 정보공개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새지평연구원 정책세미나는 이번이 3번째로 안양종합터미널부지 매각, 석수동 연현마을 아스콘공장의 환경문제 등 긴급현안에 대해 연어이 다뤘다. 

이정국 원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해 촛불혁명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새바람 혁신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가혁신 완성을 위해 이번 선거에 시민참여정부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양과 같이 전·현직 시장이 시의회를 두 그룹으로 분열시키고 밀실과 패거리정치를 일삼는 적폐가 누적돼 있기 때문에 이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 활동가, 그리고 공무원 노조 등의 새로운 주체가 참여하는 시민참여정부 구성으로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시민사회포럼과 함께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정국 원장이 발제를, 김성균 지역사회 연구원, 박생규 NSP통신 국장, 최봉문 NHI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한편 안양시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이정국 원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당 안양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지역위원장이 시장 후보로 나서는 것은 선거분위기를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자신의 당직을 활용해 확보한 권리당원을 미끼로 현직 시의원들과 예비후보들에게 줄 세우면서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가 공명선거를 믿겠느냐”며 공정성 훼손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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