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숙명여대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지난 13일 숙명여대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이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

교육과정 개발, 창업동아리 지원 추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SK와 함께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1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내 행정관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를 긍정적으로 혁신하려는 청년 사회혁신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동)이 교육과 현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오는 2021년까지 SK로부터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기금지원과 협력을 통해 사회혁신 교양 커리큘럼 개발 및 전공과정 운영, 사회혁신 창업 비교과 과정 개발 및 창업 동아리 육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과 리더십, 앙트러프러너십세미나, 앙트러프러너십 워크숍,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이해, 창업과 사회혁신 등 5개 교양 및 전공강좌에서 사회혁신 마인드를 갖춘 인재육성과 사회적·기업가 정신 역량 강화를 키워드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광철 위원장은 “숙명여대 사회혁신가 양성 과정은 사회혁신 교육과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인재 육성 과정이며, 우리 사회에 사회혁신가가 확산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애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여성사학으로서 인재 육성에 앞장서온 숙명여대가 SK와 사회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더 멀리 가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지하고 독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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