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의 호주 현지 브랜드 광고 이미지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라네즈의 호주 현지 브랜드 광고 이미지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4일 호주 ‘세포라(Sephora)’에 ‘라네즈(LANEIG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Singularity)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개척을 통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호주의 뷰티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7조원에 이르며 연평균 약 5%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년 전부터 호주의 화장품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네즈의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과 ‘이니스프리(Innisfree)’ 등을 호주 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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