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출처: 연합뉴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인사 담당자들의 자택 등을 1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KB금융지주 인사 담당자들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의 채용비리 의심 사례 3건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윤 회장의 종손녀도 포함돼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 수사관을 보내 윤 회장 사무실과 채용담당 부서 등 6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지난 6일 인사팀장 A씨를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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