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장년층 40명 지역산업 인력양성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 삼척시와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수요자 중심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중장년층에 특화된 전기내선공사와 전기용접, 2개 과정에 각 20명 총 40명의 교육생 선발한다.

시는 오는 4월 16일~5월 9일 신청서를 접수받아 5월 14일 면접을 실시하고 5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폴리텍Ⅲ대학(강릉캠퍼스)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강원대 삼척캠퍼스 소방방재연구단지 내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62일간 4시간씩 총 248시간이다.

참가자격은 학력, 지역 등 별다른 제한이 없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만45세~65세 실업자, 전직 예정자, 영세사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보호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와 지속적인 업무교류로 취업정보(신규채용 동향과 취업 필요자격 요건 등)를 파악하여 기업체 교육 과정 개설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양성사업의 내실화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본 과정 수료생 41명 중 26명 취업 성공하고 1명은 비고용 취업되었으며 기능사 필기 합격자 25명 등 중·장년층 실업해소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