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구에서 개최 된 축제에서 시민이 패션 쇼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 중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지난해 중구 광희문에서 개최 된 축제에서 시민이 패션 쇼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 중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서울패션위크 기간 패션과

3색 문화공연 콜라보 무대

패션 플리마켓, 예술체험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시 중구가 오는 19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광희문 일대에서 ‘봄날의 밤, 패션&문화의 향연’을 테마로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8 FW 서울패션위크'와 궤를 같이 해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콜라보 무대는 19일~ 24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중구민 모델이 오프닝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면서 서막을 연다. 이때 최창식 중구청장도 런웨이에 함께 출연한다.

저녁 6시 30분부터 화려한 패션쇼 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뮤지컬, K-POP(케이팝), 클럽의 3색 옷을 입은 문화공연이 패션과 하나가 돼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고은주, 김재우 디자이너가 꾸미는 뮤지컬·패션 콜라보 무대에는 ▲김종욱 찾기 ▲작업의 정석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민국을 비롯한 전문 패션모델들이 나선다. 뮤지컬 공연과 모델들의 런웨이 워킹이 한데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봄밤을 수놓는 패션과 문화의 향연 속에서 각각이 지닌 멋에 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광희문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 이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넘쳐흐르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하고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저녁8시까지 광희문 앞을 지나는 청구로 136m는 차량이 통제되며 오후 5시부터는 ‘광희문 달빛로드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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