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순헌 부산대 교수가 지난 12일 오후 벡스코에서 자신의 저서인 ‘홍순헌, 해운대에 길이 있었다’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부산대 교수(앞줄 5번째)가 지난 12일 오후 벡스코에서 자신의 저서인 ‘홍순헌, 해운대에 길이 있었다’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부산대 교수가 지난 12일 오후 벡스코에서 자신의 저서인 ‘홍순헌, 해운대에 길이 있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도시전문가로 이름이 알려진 홍 교수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6.13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공식 표심잡이에 돌입했다.

홍 교수는 “바쁜 일정에도 출판기념회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정성을 가슴에 담아 6월에는 반드시 승리해서 침체된 해운대를 바꾸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해운대의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정치인도 세무공무원 출신도 아닌 ‘도시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해운대구의 변화가 절실함을 피력했다.

한편 홍 교수는 지난해 장미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동부산발전특위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고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핵심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 산업단지심의위원과 부산시 교통 영향평가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의 도시 및 건설, 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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