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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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수출시장개척단이 오는 14~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열리는 달아그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을 개척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도내 5개 유망 식품기업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2018 러시아 달아그로 국제식품박람회’에 파견한다.

참가 기업들은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전문가 그룹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러시아 시장 진출의 성공가능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표 기업과 수출 제품은 ▲서원당, 참기름과 들기름 세트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수제 허브차 ▲㈜한울타리, 땅콩수제차 ▲㈜씨앤케이푸드, 과일큐브치즈 ▲평창후레쉬푸드, 볶은 김치이다.

특히 강원도는 참가기업들이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 동안 러시아 바이어 초청사업 등을 통해 발굴한 현지 유통기업들과의 매칭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금년도 해외시장 개척의 화두는 ‘북방경제’라고 요약할 수 있다며 러시아, 중국 동북3성, 구 CIS국가 동유럽으로 이어지는 북방경제 신흥시장 개척에 힘써야할 때”라고 말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3월 14~18일 열리는 달아그로 식품박람회박람회에 참가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과 수출 제품.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3월 14~18일 열리는 달아그로 식품박람회박람회에 참가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과 수출 제품.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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