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조사한 ‘2017년 주요기업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KoBEX SM, Korean Business Ethics Index Sustainable Management))’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KoBEX SM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사로 200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공기업,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 국내 19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드는 본연의 업무와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윤리·청렴, 환경경영 등을 적극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 95.15점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는 공기업 평균보다 6.13점 높은 수준이고 공사는 조사에 참여한 이후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편 공사는 2007년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여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 ISO26000 등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글로벌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UNGC 가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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