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전라북도로부터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9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전통시장 활성화(10억원) ▲장자도 관광편익시설 설치 (4억원) ▲장애인체육관 건립 (5억원) 등 3개 사업이다.

군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전통시장 기반시설 보강 및 노후시설 보수를 통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인한 군산상권 붕괴를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장자도 관광편익시설 설치로 고군산군도 관광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장애인체육관 건립예산 확보로 장애인 복지 향상은 물론 동군산 균형발전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원과 이미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5억원을 목적에 맞게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국회의원, 도·시의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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