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대규스시 오너 셰프 5명이 학생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지난 12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대규스시 오너 셰프 5명이 학생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천지일보 양주=이성애 기자] 양주시가 지난 12일 국내 유명 일식 전문가인 대규스시 오너 셰프 5명이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를 방문, 학생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대규스시 오너 셰프인 임대규, 장동환, 백승성, 류재수, 조상연 셰프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양주시 특성화고인 한국외식과학고를 찾아 3학년 조리과학과 학생 57명 대상으로 일식요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3년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는 이들은 손수 식재료까지 구매해 학생들에게 생선 다루는 기술을 전수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치와 연어, 광어 등을 손질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3시간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생선 손질에 대한 부위별 세부적인 설명과 일식도의 사용법, 위생 등에 관한 사항까지도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황주영 학생은 “유명 일식 셰프들로부터 직접 특강을 들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유쾌하고 친절하게 지도해주신 5명의 셰프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임대규 셰프는 “3년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방문 때마다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바른 인성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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