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서민금융 정책 방향-복지와 서민금융의 공존’ 주제로 서민금융연구포럼 토론이 열린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지난해 4월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서민금융 정책 방향-복지와 서민금융의 공존’ 주제로 서민금융연구포럼 토론이 열린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 주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이 2018년 들어 첫 세미나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진행되며, 포럼 주제는 ‘서민이 웃어야 나라가 산다’로 열린다.

포럼 1부 세미나는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이 주제 발제를 하며, 이어 성수용 금융감독원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이 2018년 서민금융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정기총회로 진행된다.

한편 ㈔서민금융연구포럼은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을 주축으로 학계, 시민단체, 금융기관 등의 서민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2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서민금융연구포럼 조성목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서민금융연구포럼 조성목 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이후 4월 12일 ‘새 정부에 바라는 서민금융 정책 방향-복지와 서민금융의 공존’ 주제로 1차 포럼을, 7월 5일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제언’ 2차 포럼, ‘신개념의 서민금융 지원방안: 금융상담을 통한 서민가정의 부채탈출’ 주제로 3차 포럼을 각각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실제 사채를 이용하다 빚 수렁에 빠진 사람이 참석해 실사례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으며, 일본의 도우토모 교수를 초빙해 일본이 2010년 대금업법 시행으로 법정최고금리를 낮춘 이후 경제성장 저하 등의 부작용으로 실패를 본 사례를 듣는 등 다각도로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이 작년 한 해 금융 소외 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9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는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 도우모토 히로시(일본 도쿄정보대) 교수가 일본 내 대금업법이 차주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지난해 7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 도우모토 히로시(일본 도쿄정보대) 교수가 일본 내 대금업법이 차주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지난해 7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준홍 페퍼저축은행 이사,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이민환 인하대 교수,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좌장),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 김충호 바로크레디트대부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지난해 7월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준홍 페퍼저축은행 이사,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이민환 인하대 교수,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좌장),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 김충호 바로크레디트대부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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