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림청(청장 김재현)이 1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한국조경학회 등 국내 조경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의 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 분야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숲·정원 등 조경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경분야의 정책제안과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조경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산림·조경분야 발전·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청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조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 내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법적·제도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