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150x300㎝, 장지에 채색, 2017). (제공: 필갤러리)
김가영 (150x300㎝, 장지에 채색, 2017). (제공: 필갤러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0명의 젊은 작가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찬란’전이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필갤러리에서 열리는 ‘찬란’전은 10명의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발산하는 에너지의 강렬함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기획됐다.

박다솜 ‘바람과 수심정기(守心定氣 in the wind, 비디오, 2017). (제공: 필갤러리)
박다솜 ‘바람과 수심정기(守心定氣 in the wind, 비디오, 2017). (제공: 필갤러리)

이 전시는 필갤러리에서 2017년 처음으로 시행했던 신진작가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필갤러리는 졸업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작가들을 갤러리에서 직접 선별했다.

이도경 ‘光(99x70㎝, 지본중채紙本重彩, 2017). (제공: 필갤러리)
이도경 ‘光(99x70㎝, 지본중채紙本重彩, 2017). (제공: 필갤러리)

그 결과 최종적으로 동양화, 서양화 그리고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김가영·김민정·김보배·김서연·김준성·박다솜·박민희·박성현·이도경·이수민 등 신진작가 10인을 구성했다.

필갤러리는 “이들의 다채로운 작품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이 기여할 미술계의 발전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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