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조감도. (제공: 밀양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조감도. (제공: 밀양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안전과 소음문제 해결

5월부터 공사 진행 예정

[천지일보 밀양=이선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 사업인정 고시를 승인했다. 밀양강 철도 개량사업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철교(하행선 1903년, 상행선 1945년)의 노후로 인한 안전과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469억원이 투입되며 기존 철교는 교체해 2022년 완공된다.

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서 시행하고 밀양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장 가설 건축물 부지가 선정되고 용평지하차도 지장물 이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5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지구 내 편입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 주관으로 사업 추진에 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철교의 노후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철로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며  “최신식 구조인 유도상 슬래브형식의 철교가 새로 만들어 지역 숙원 사업이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