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시의원이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차 의원은 13일 “부평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당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젊음과 전문성, 준비된 비전으로 부평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평의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100년을 준비하겠다.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부평미래비전 2020위원회 등 4대 핵심과제 및 6대 도시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위원으로서 군산을 방문한 바 실체를 목격했고 부평 GM의 위기를 체감했다”며 “한국GM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4대 핵심과제로 ‘가칭 부평미래비전 2020년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공동 핵심사업 실천 점검단 발족 및 구정사업 이행 현황 등을 공유 ‘부평산단 준공업지역으로 전환’ ‘부평형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 제시 및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더불어 살맛나는 복지도시 ▲맑고 깨끗한 생태도시 ▲편안하고 쾌적한 정주도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도시 ▲더 빠르고 더 가까운 교통도시 등 6대 도시비전을 밝혔다.
차 후보 이날 부평시장 첫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 표밭갈이에 돌입한다.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정책공약발표회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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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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