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준택 인천시의원이 13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부평구청장 선거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민주당 차준택 인천시의원이 13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시의원이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차 의원은 13일 “부평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당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젊음과 전문성, 준비된 비전으로 부평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평의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100년을 준비하겠다.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부평미래비전 2020위원회 등 4대 핵심과제 및 6대 도시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위원으로서 군산을 방문한 바 실체를 목격했고 부평 GM의 위기를 체감했다”며 “한국GM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4대 핵심과제로 ‘가칭 부평미래비전 2020년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공동 핵심사업 실천 점검단 발족 및 구정사업 이행 현황 등을 공유 ‘부평산단 준공업지역으로 전환’ ‘부평형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 제시 및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더불어 살맛나는 복지도시 ▲맑고 깨끗한 생태도시 ▲편안하고 쾌적한 정주도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도시 ▲더 빠르고 더 가까운 교통도시 등 6대 도시비전을 밝혔다.

차 후보 이날 부평시장 첫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 표밭갈이에 돌입한다.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정책공약발표회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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