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장관표창 수상, 화순군 일자리 정책 홍보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 에서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화순군 기관표창은 문제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 사업에 부합하여 화순식품단지 내 포프리 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3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전남 청년 마을로·내일로 사업, 청춘일보, 청춘의 꿈 등 취·창업과 관련한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공동주최로 개최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지방정부와 관계단체 등 전국 24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사람중심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를 한 곳에 모아, 자치단체의 대표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화순군은 이번 박람회에 중앙정부의 대선 공약과 연계해 2021년까지 5년간 100개 기업유치를 통한 2만 5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물의약 인프라 구축 및 산단조성을 통한 4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청년 일자리 사업,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의 운영 현황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화순군 투자기업지원제’ 에 따른 기업하기 좋은 화순군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박람회를 통해 화순8경과 대표먹거리, 농·특산품, 화순관광정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에 대해서도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부했으며,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발효 효소와 건강차 시음 행사도 함께 시행해 화순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 일자리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명품화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의 화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일자리 정책을 군 실정에 맞게 검토해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