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주거상품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오른쪽),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주거상품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오른쪽),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제공: SK텔레콤)

AI 스마트홈 서비스 접목

주차관제 등 통합 앱 제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스마트홈 서비스가 집안을 넘어 커뮤니티 단위로 확장 적용된 ‘스마트 리빙’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주거상품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하고 세대 내 스마트홈과 공용부의 스마트 리빙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첫 적용단지는 오는 15일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대 내에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와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공동현관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편의성 제고와 에너지 절감 및 공용시설 가동률 제고 등 관리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양사는 SK텔레콤의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실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주거공간과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도 제고할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의 IoT/Data 사업부장은 “국내 1위 부동산개발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단위로 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면 스마트시티 시대를 위한 의미 있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스마트홈 선도사업자인 SK텔레콤의 함께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IoT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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