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변호사 (제공: 민변) ⓒ천지일보(뉴스천지)
김호철 변호사 (제공: 민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김호철(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호철 변호사가 단독 출마했다.

민변은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권자 1020명 중 52%인 536명이 참여했다”며 “개표 결과 다수의 찬성으로 김호철 후보자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25일부터 2년간이다.

고려대 법대 출신인 김 변호사는 2006년~2008년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현재 민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호철 변호사는 “민변이 촛불 승리와 정권교체의 빛에 가려 여전히 소외당하는 우리 사회 곳곳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지켜서 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며 “회원의 공익변론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변 내 미래 리더십을 발굴하고 세우는 지속가능한 리더십 창출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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