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강진군 일원에서 열렸다. 3일째 날인 지난 8일 남자개인도로 단거리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경기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강진군 일원에서 열렸다. 3일째 날인 지난 8일 남자개인도로 단거리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경기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0일 ‘2018전국 마스터즈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10일 5일간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여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총 12부문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국의 남녀 43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단체종합우승은 1위 국민체육진흥공단(남자일반부), 서울시청(여자일반부), 가평고등학교(남자고등부), 전북체육고등학교(여자고등부)가 차지했다. 개인종합은 장경구 음성군청(남자일반부), 이주미 국민체육진흥공단(여자일반부), 박주영 가평고등학교(남자고등부), 김나연 전북체육고등학교(여자고등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린 2018 전국 마스터즈 대회는 전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30명의 동호인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이른 봄을 가르는 자전거 축제를 즐겼다.

대회기간 현장에서 행사를 총지휘한 김석호 대한사이클연맹 전무이사는 “동계훈련부터 시작해 대회 종료 시까지 도로변 곳곳에서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강진군 교통경찰(연인원 282명)과 군청 공무원(연인원 480명), 강진의용소방대연합회(130명), 강진자원봉사회(연인원 35명)의 헌신적인 봉사로 성공적인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대회관계자와 사이클 가족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강진군민에게 감사하며, 최적의 도로를 갖춘 강진군에서 내년에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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