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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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취업문제가 고등교육기관의 책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전문대가 표방하는 ‘전문직업인 양성’과 4년제 대학이 강조하는 ‘취업역량 강화’는 크게 다르지 않은 목표다.

특히 제조업이 쇠퇴하고 융·복합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서비스 산업이 부상하고 있는 기업·산업체 현장의 변화를 비쳐볼 때 ‘전문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구분을 점점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상황이 이처럼 급변하면서 현장에 바탕을 둔 취업 위주의 집중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정지수 학장은 “특정 분야의 현장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졸업생 간의 ‘미스 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전문학교의 역할과 기능이라고 본다. 전문학교가 배출하는 전문직업인은 전공 소양은 물론 창의·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성화와 차별화를 꾸준히 살려나가기 위해 생활문화예술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인 본교는 산업의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며 백화점식 교육과정 개설을 지양하고 현장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엔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니(못했니)’ ‘어느 대학을 나왔니’ ‘전공이 무엇이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래서 넌 뭘 할 수 있는데?’다. 이것이 고등교육의 시대변화이고, 전문대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파티이벤트, 요리, 웨딩,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본인이 목표로 세운 직업전문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학위취득, 자격증, 외국어교육, 현장실습 등 다양한 제도를 학교가 얼마만큼 지원해줄 수 있는가가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글로벌 교육환경,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용 중심 프로그램을 이끌어오며 한국 대표 파티·푸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로 성장해왔다. 국내 최초 파티플래너·푸드스타일리스트과정을 시작으로 생활문화예술분야 이론뿐 아니라 전공실습, 영어회화, 현장실무의 3단계 커리큘럼을 구현해오며 생활예술분야의 세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 중이며,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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