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12일 팔달구 선경도서관에서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경기 수원시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12일 팔달구 선경도서관에서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12일 팔달구 선경도서관에서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도서전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전국의 지역 출판사가 만든 책을 전시하고, 지역 출판인·독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출판문화축제로 지난해 처음으로 제주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9월 6~10일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출판 관련 학술 강연·세미나, 작가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궁동 주변 골목과 공방 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지역출판대상인 ‘천인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 48명, 집행위원 40명, 심사위원 9명 등 97명이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를 기록하고 보존하지 않으면 지역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킬 수 없다”면서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과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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