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 의원이 12일 ‘120 민생대장정 마라톤’의 최종 도착지인 수원 경기도청에서 마라톤을 완주하고 깜짝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박 후보를 축하해 주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 의원이 12일 ‘120 민생대장정 마라톤’의 최종 도착지인 수원 경기도청에서 마라톤을 완주하고 깜짝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박 후보를 축하해 주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경기둘레길·스포츠복지 공약 발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포천에서 수원까지 120㎞에 이르는 3일간의 ‘민생대장정 마라톤’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 촌놈·수원 재선 국회의원의 정치역정을 돌아보고 참회와 반성으로 초심을 다졌다”면서 “경기도 남북을 달리면서 대한민국과 보수위기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다지는 고행의 질주였다”고 말했다.

그는 ‘120 민생대장정 마라톤’의 최종 도착지인 수원 경기도청에서 ‘생태평화 힐링벨트-경기둘레길, 스포츠복지’라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정책공약은 ▲경기둘레길 조성을 위한 협의기구 신설 ▲지역별 둘레길 코스 연계를 통한 상표 가치 제고 ▲코스별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업그레이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안전한 친환경 둘레길 조성 ▲해외교류협력 강화 등 ‘친환경 선형관광 통합체계’ 등을 제시했다.

또 스포츠복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 재정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민간기업 참여형 스포츠복지 상생기금 조성 ▲가족단위 스포츠·레저 복합문화공간 창출 및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저소득층 등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지원방안 강화 ▲스포츠·레저산업 육성과 지원책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촉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20㎞를 달려보니 경기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많이 느꼈다. 도민의 건강복지를 살피겠다는 살림 도정의 기본을 되새겼다”며 “경기 둘레길·스포츠복지를 통해 ‘내게 힘을 주는 경기도’라는 박종희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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