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2018 대구 도시재생 뉴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방향과 지역맞춤형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토부와 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변화하는 도시재생 정책 환경 공유와 지역맞춤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에 대해,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전문가 5명의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해 선정된 68곳의 시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올해는 국가공모사업을 100곳으로 확대 선정하고 소규모 지역 밀착형 재생사업과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는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 지난해 새 정부의 시범사업을 기획하는 데 있어 부족했던 점들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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