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안양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시, 2010년 계약체결 올1월 소유권 넘겨받아
첨산산업클러스터·공공청사 등 복합단지 개발
착공전까지 시민 주차난 해소·휴식공간 제공
이필운 시장 “만안구 새활력…시민목소리 최대한 반영”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20일부터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착공 전까지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공청사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천시로 이전하게 되자 안양시는 2010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이 부지를 만안구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핵심축으로 삼고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와 공공청사, 공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에 앞서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인근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으로 부지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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