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학회가 지난 10일 향토 인재육성 발굴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아산장학회가 지난 10일 향토 인재육성 발굴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좋은 밑거름이 돼 훌륭한 인재가 되길”
“출향인사 애향심을 토대로 조성된 장학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장학회(부회장 하상춘)가 향토 인재육성 발굴을 위해 20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영인면사무소에서 지난 10일 열린 전달식에는 아산장학회 위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단비(충남대학교) 외 16명에게 각 100만원, 황재민(인하공전) 70만원, 윤성미(온양여자고등학교) 외 5명에게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하상춘 아산장학회 부회장은 “오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돼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영인면장은 “우리 지역 출향인사의 애향심을 토대로 조성된 장학금인 만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그 뜻을 받들어 영인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아산장학회는 고(故) 하장홍 신양금속㈜회장이 지난 1991년 설립해 영인면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829명의 장학생에게 5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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