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문 결과를 미국에 공유하고자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 방문 결과를 미국에 공유하고자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정의용·서훈 대북특별사절단이 방미에 이어 중국 러시아 일본을 방문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한다.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 장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사태 해결의 탈출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종교계도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번지고 있다. 평창패럴림픽에서 한국 휠체어컬링이 3연승을 거뒀고 아이스하키팀은 체코를 꺾어 4강행이 유력해졌다.

◆정의용·서훈 북미정상회담 조율 마치고 귀국… 곧 중일러 방문 ☞(원문보기)

북한 대북특별사절단으로 방북 결과를 미국에 설명하기 위해 출국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어 12일부터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출처: 뉴시스)

◆트럼프-김정은 어디서 만나나… ‘판문점·스웨덴·중국’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선택은 어디일까.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장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문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스웨덴, 영서중립국인 스위스 제네바도 꼽히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중국 전인대 개헌안 통과… 시진핑 종신집권 길 텄다☞

시진핑(Xi Jinping, 習近平, 65) 중국 국가주석의 종신집권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졌다.

1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문구 삽입과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 삭제를 담은 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등 전북도민 4000여명이 참여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범도민 결의대회’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공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정부와 GM에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등 전북도민 4000여명이 참여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범도민 결의대회’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공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정부와 GM에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GM 던진 新투자카드에 정부 해결책 더 꼬이나☞

GM본사가 내놓은 투자계획안 때문에 한국 정부가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 GM이 제시한 투자계획안에는 폐쇄된 군산공장에 대한 계획이 배제돼 있다. 게다가 GM이 한국GM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해법 찾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인사말 도중 ‘개헌’과 관련한 얘기를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가 “주제와 벗어난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인사말 도중 ‘개헌’과 관련한 얘기를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가 “주제와 벗어난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국민헌법자문특위 정부 개헌안 초안확정… 13일 靑에 보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특위)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에 보고할 정부 개헌 자문안 초안(이하 초안)을 확정한다.

특위는 이날 초안이 확정되면 다음 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檢, MB 소환 전 막바지 보강조사… 측근 3인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14일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에 앞서 측근 3인을 11일 오전 비공개로 소환해 막바지 보강조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 전 대통령 맏사위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 박영준(58) 전 지식경제부 차관, 송정호(76) 전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YWCA 행진’ 참가자들이 8일 오후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한국YWCA 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YWCA 행진’ 참가자들이 8일 오후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한국YWCA 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종교계 미투’ 속속 드러나는 성폭행·성추문 … 부정하는 性직자들☞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종교계로 번지면서 신부, 목사, 스님 등 종교지도자들의 성추문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한모 신부가 여신도에 가한 성추행 파문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수장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전에서 신부의 성추문 의혹이 또 불거지며 천주교계를 당황스럽게 했다. 최근 주교회의는 (가칭)교회내성폭력방지특별위를 신설키로 하는 등 교단 차원의 대처에도 여론의 질타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세제·방향제 등 53개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위반… 판매금지☞

유명 브랜드 세제·방향제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 물질을 함유하거나 안전기준을 초과한 생활화학제품 53개(34개 업체)가 회수·판매금지 조치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9∼12월 위해우려제품 1037개에 대해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의 기준을 위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한국대표팀 방민자, 서순석,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가 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공식 연습에서 얼음판 위로 들어서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한국대표팀 방민자, 서순석,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가 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공식 연습에서 얼음판 위로 들어서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평창패럴림픽] 한국 휠체어컬링, 3연승… 슬로바키아까지 제압☞

2018평창패럴림픽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대회 초반 3연승에 성공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패럴림픽 슬로바키아와 예선 3차전에서 7대 5로 승리를 거둬 메달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평창패럴림픽] 한국 아이스하키, 체코 꺾고 2연승… 4강행 유력☞

2018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패럴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접전 혈투 끝에 체코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대표팀은 11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2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시작 13초 만에 정승환의 결승 골이 터져 3대 2(0-0 1-0 1-2 1-0)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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