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개최한 신나는 여름캠프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어린이들과 합동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클래식ㆍ국악ㆍ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화그룹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예술적 기량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예술캠프를 열었다.

한화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오는 2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전국 45개 사회복지관 아동 725명을 대상으로 한화 리조트 용인에서 ‘신나는 예술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화그룹의 저소득층 아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에 참여하는 사회복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5~16일까지 진행됐던 1차 음악심화캠프에서는 지휘자 금난새 씨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울러 경북 울진 후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인 ‘영신 해밀홈’ 어린이들과 유라시아 필하모닉 앙상블이 금난새 씨의 지휘로 ‘고향의 봄’을 합동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에 참여한 한수진(13, 여, 후포초6) 양은 “TV에서만 보던 금난새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선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앞으로 바이올린을 더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2차 음악캠프는 19~20일에 진행됐으며 3차 국악 및 연극캠프는 오는 21~22일, 4차 미술캠프는 26~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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