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자진 검찰 출석… 혐의 묻자 “객관적 사실 말할 것”

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10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오후 5시쯤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한 안 전 지사는 9시간 30분 동안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로부터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10일 오전 2시 30분쯤 귀가 조치됐다.

안 전 지사는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에 대해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겠다”며 “모욕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많은 분께 정말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오자 “앞으로 검찰 수사와 진행 과정에서 계속 이야기될 것”이라고만 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D-3’… 길게 늘어선 방송차량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각사 방송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주차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1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각사 방송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주차돼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1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포토라인이 보이고 있다. 이날 검찰은 불법 자금 수수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피의자로 소환에 조사하고 있다. (사진=다중노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1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포토라인이 보이고 있다. 이날 검찰은 불법 자금 수수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피의자로 소환에 조사하고 있다. (사진=다중노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1

◆배우 조민기 6장 분량 유서 남겨 “가족·학생에 미안”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53)씨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씨가 전날 숨진 창고에서 A4용지 크기,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9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가운데 빈소가 9일 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성폭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3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서울 광진서에서 조민기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됐다. 향년 53세, 발인은 12일. 사진은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민기 빈소 모습. (출처: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가운데 빈소가 9일 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성폭행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3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서울 광진서에서 조민기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됐다. 향년 53세, 발인은 12일. 사진은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민기 빈소 모습. (출처: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한국당, 길환영‧송언석‧배현진 영입 환영식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 길환영 전 KBS 사장과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배현진 전 MBC 앵커에 대한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홍준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단을 내려 준 3명에게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3명의 영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새 인물도 영입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영입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길환영 사장, 김 원내대표, 홍 대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영입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길환영 사장, 김 원내대표, 홍 대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평창패럴림픽 ‘하나된 열정’ 성대한 막 올라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하나 된 열정’을 슬로건으로 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개회식과 함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임을 알리는 사람 중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Passion Moves Us)’를 주제로 ‘열정’ ‘움직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휠체어컬링 대표팀 서준석 선수가 김은정 선수와 함께 달 항아리 모양의 성화에 점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휠체어컬링 대표팀 서준석 선수가 김은정 선수와 함께 달 항아리 모양의 성화에 점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9일 오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국회, 광역의원 증원·선거구 획정안 ‘지각 처리’

국회는 지난 5일 6.13 지방선거 광역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지각 처리했다. 여야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의 늑장처리로 본회의 의결이 무산된 이후 5일 만에 이날 ‘원포인트’ 국회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13명에 찬성 126명, 반대 53명, 기권 34명으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에 따라 광역의원(제주·세종시 제외)은 현행 663명에서 27명 늘어난 690명으로, 기초의원은 2898명에서 29명 많은 2927명으로 증원된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한 특별법안(대안)이 재석 213인에 찬성 126인, 반대 53인, 기권 3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한 특별법안(대안)이 재석 213인에 찬성 126인, 반대 53인, 기권 3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朴 탄핵 1년’ 서울 도심서 보수·진보단체 맞불집회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선고 받은 지 1년이 됐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내려졌던 헌법재판소(헌재)가 있는 서울 안국역 인근과 보수단체의 주요 집회지인 서울역·대한문 일대에서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반면 광화문 일대에서는 세월호 문화제가 다시 열렸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가 박 전 태동령 탄핵 1주년인 1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가 박 전 태동령 탄핵 1주년인 1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0일 오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광화문 시민문화제 ‘죄를 묻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0일 오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 광화문 시민문화제 ‘죄를 묻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 김관진 구속영장 기각 “다툴 여지 있다”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국방부 수사를 축소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종전에 영장이 청구된 사실과 별개인 본건 범죄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의 내용을 볼 때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군(軍) 사이버사령부 등에 정치 개입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6일 오전 석방된 지 3개월 만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으나,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11일 만에 풀려났다. 그는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2013~2014년) 군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축소할 것을 국방부 내 조사본부에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6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군(軍) 사이버사령부 등에 정치 개입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6일 오전 석방된 지 3개월 만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으나,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거쳐 11일 만에 풀려났다. 그는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2013~2014년) 군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축소할 것을 국방부 내 조사본부에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6

◆‘MB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두 번째 검찰 조사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까지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됐다가 건강을 이유로 3시간여 만에 귀가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보강조사와 오는 14일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소환됐다가 건강을 이유로 3시간여 만에 귀가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보강조사와 오는 14일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미투’와 맞물린 여성의 날 “성폭력 뿌리뽑는 그날까지”

여성단체들이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투지원본부’를 발족하는 등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

전국미투지원본부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한국공법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이 참여해 피해자에게 법률, 심리치료 등을 지원한다. 한국YWCA연합회는 이날 오후 회원 100여명과 흰 장미를 들고 미투 운동 동참을 뜻하는 검은색, 보라색 의상을 입고 명동 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YWCA 행진’ 참가자들이 8일 오후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한국YWCA 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YWCA 행진’ 참가자들이 8일 오후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울 중구 한국YWCA 회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하나의 함성!’에 여야 대표 등이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 회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하나의 함성!’에 여야 대표 등이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 회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김동연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STX조선은 자력생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 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소 조선사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은 성동조선에 대한 2차 컨설팅 결과 법정관리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 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 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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