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혹 허위사실 ‘확인서’ 들어 보이는 박수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불륜의혹’ 등에 휘말려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자 적격 여부 추가 심사를 받게 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저와의 불륜 때문에 가정이 깨지고 이혼했다는 상대편의 주장은 명백히 허위”라며 “불륜 대상자로 지목된 여성의 전 남편이 쓴 ‘자신의 전 부인과 박 예비후보의 불륜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다’라는 취지의 내용의 확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저와 불륜관계로 지목된 여성의 전 남편에게 기자들이 취재차 전화를 했고 그 전 남편이 기자들께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불쾌하다’라고 답변을 했고 그 내용의 문자를 전 부인에게도 보낸 것이고, 그것도 모자라서 본인이 이렇게 확인서를 썼다”라고 설명하며 불륜 의혹은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