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앞)이 코스를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1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앞)이 코스를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창성건설)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첫 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은 11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42분28초9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또한 한국이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메달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신의현은 3.8㎞ 구간까지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5.92㎞ 구간부터 속도를 내면서 3위를 기록했다. 

막심 야로프이(우크라이나)가 41분37초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다니엘 크노센(미국)이 42분20초7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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