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믿음직한 사람이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최근 여러가지 사건으로 충남이 시끄러운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게 됐다”면서 “미리 잡아둔 일정이라 변경이 어려운 점 양해바란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냈다.

양 의원은 저서 ‘문재인의 사무총장, 충남을 열다’를 소개하며 “14년간 충남에서 민주당을 지키며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대한민국의 위기와 해법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작가가 아니기에 모자란 부분도 있겠으나,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최대한 담아내려 노력했다”면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충남이 시끄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에는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믿음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14년간 검증받고, 실력을 인정받아온 자신이 믿음직한 사람이란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양승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양승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0년 전 1만 2000명이던 권리당원이 10만명으로 늘어난 것은 충남의 맏형, 양승조 의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230만 충남도민을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당의 슬프고 참담한 일로 도민과 당원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면서 “충남도당은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를 선출해 도민의 상실감을 위로하겠다”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김병기·어기구·진선미·신경민·강훈식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구본영(천안)·이춘희(세종)·김홍장(당진) 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반면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양승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10일 열린 양승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