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구 농촌지도자회, 비전2동에 사랑의 쌀 전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촌지도자회 평택지구(회장 최웅식) 회원들이 지난 9일 비전2동(동장 최중범)에 방문해 백미 200㎏(환가액 5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농촌지도자회 평택지구회는 농업에 종사하는 7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농촌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 및 연찬활동을 추진하면서 농업농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농촌지도자회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도부터 회원들이 모은 백미를 해마다 2개동씩 선정해 3년째 기탁하고 있다.

최웅식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백미가 그 마음처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중범 비전2동장은 “지역의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해줘 감사드리며, 기탁해준 쌀은 관내 어려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평택지구 농촌지도자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