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 추후 영부인 약속”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최사랑이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고 밝혔다.

최사랑은 “저는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우연히 허경영씨를 알게 됐다. 저는 한 번의 이혼 아픔이 있었다. 한국에서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 차를 떠나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허경영은 자신과 함께 하면 영부인이 될 것이다. 결혼을 하겠다고 했다.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가수 활동 역시 허경영이 도왔다. 수행비서 역할을 하면서 24시간을 곁에 함께 했다. 그런데 지난 1월 열애설이 난 후 자신을 이용하는 것처럼 말했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저를 이상한 여자로 매도했다. 유령처럼 있기를 원했다.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실망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