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창의인재 육성위한 휴온스 팹랩 개소.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한양대, 창의인재 육성위한 휴온스 팹랩 개소.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9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9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실습공간 ‘휴온스 FAB LAB(이하 팹랩)’ 개소식을 가졌다. 팹랩은 제작(Fabrication)과 연구소(Laboratory)의 합성어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며, 지난 2001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팹랩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기부로 기존 제2공학관 건물 2개층 941㎡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팹랩 내부는 3D프린터룸, 메이킹룸, 공학입문설계 스튜디오, IoT룸, 학생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개소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김경아 여사, 서병기 前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성규 前환경부장관, 허엽 前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훈 공과대학장은 “팹랩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이 만든 뜻깊은 공간”이라며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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