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약정 체결로 충북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지원금 3억원을 지원받아 충북대학교 캠퍼스 내 카페 건립은 물론 10인 이상(중증 3인)의 장애인을 고용해 카페를 운영하는 데 활용한다.
충북대는 연내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개소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추진, 카페 내에서 커피 등 음료와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거점대학으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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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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