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심장마비로 사망 (출처: SBS)
정재성 심장마비로 사망 (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정재성 감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성 감독은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故 정재성 감독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함께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한국 배드민턴계의 전설이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2018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재성 감독은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삼성전기 배드민턴 감독을 맡아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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