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공급하기 위한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된 옥내급수관의 개량공사비를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거두고 있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은 교체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80만원 범위 내에서, 갱생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억 1400만원으로 667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계획은 애초 630세대 5억 400만원 목표에서 750세대 6억원으로 목표를 상향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전체면적 165㎡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당초 전용면적 60㎡이하였던 기준을 2015. 4. 10.부터 전용면적 85㎡이하로 확대 적용해 왔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은 시민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직접 체감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신청은 반드시 개량 전에 신청해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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