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경원 원주시 부시장(오른쪽 8번째)과 시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경원 원주시 부시장(오른쪽 8번째)과 시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원주시는 청년 창업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청년희망장터 미로 예술시장’을 추진해서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민선 6기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해 구도심 재래시장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유산과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관광 밀착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청년창업공간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하는데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등 7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서경원 원주시 부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미로 예술시장은 공동화되는 원도심에 자리 잡은 전통시장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앞으로 청년창업공간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활용도 높은 문화체험 전문시장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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