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낸 이태운(70, 사법연수원 6기) 사단법인 선 이사장이 자신의 자택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이 이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했으며,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 것으로 보아 이 이사장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이사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는 원이 설립한 사단법원 선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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