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문화학교’.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가족과 함께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문화학교’.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마련

저소득예술영재·장애청소년

“양질의 문화 체험 기회”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보편적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을 마련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약 48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전문적 예술교육을 받지 못했던 청소년을 위한 영재교육 ‘저소득층 예술영재’ ▲발달·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주말 가족과 함께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은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건국대, 한양대 등 서울 전역 곳곳에서 진행되며 연령대별·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있다.

‘연령대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7개 사업과 ▲일반시민 대상 3개 사업으로 나눠지며 모두 무료 프로그램으로 5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으로는 ▲저소득층 예술영재(음악, 미술) ▲장애청소년(발달) 미술교육 ▲장애청소년(청각) 미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2018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를 추진, 대부분이 3~4월 중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4~11월이다. 12월에는 교육을 마무리하는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으로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 ▲서울시민예술대학 ▲서울시향 위촉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 작곡 세미나를 추진, 쉽게 접하기 힘든 전문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민들의 보편적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되는 다양한 서울형 문화예술교육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