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제공: 안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제공: 안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문화재 가치 발굴·문화향유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이 3월부터 시작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유·무형의 문화재를 결합·활용해 문화재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는 ‘국보 하회탈(121호)’ ‘국가무형문화재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활용해 ‘탈 쓰고 탈 막세’라는 주제로 체험,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인간문화재와 함께하는 탈춤 따라 배우기, 나의 탈 나의 마스크 만들기, 전수교육관 1박2일 캠프가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 공연프로그램으로는 7~8월 여름휴가기간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실시된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생생문화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참여자들이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며 탈춤을 통한 한국인의 얼을 되새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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